짜릿한 승리… 작년 준우승 한 풀어

관내 일반부 우승 ‘레알 본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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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준우승의 한을 올해 우승으로 풀게 돼 뿌듯합니다.” 레알본좌가 제3회 김포시장배 족구대회 관내 일반부에서 풍무A를 2대1로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1세트에서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승리한 레알본좌는 2세트를 풍무A에 내주며 위기를 맞았지만 3세트 막판 집중력이 살아나며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김포 고촌읍에서 주 2회 발을 맞추고 있는 레알본좌는 다른 팀에 비해 연령대가 높은 40~50대 위주로 구성됐으며, ‘즐족(즐겁게 족구하자)’만을 추구하는 생활체육 족구 동호회다.

 

김홍규(34) 레알본좌 주장은 “이번 대회에 관내 일반부, 장년부, 초청 일반부 등 3개부에 4팀으로 나눠 출전했는데 관내 일반부서 유일하게 우승하게 돼 아쉽지만 기쁘다”라며 “내년 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운동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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