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청소년수련원 연합동아리 벽화그리기 큰 호응

▲ 벽화그리기 지역봉사 2

양주시 청소년수련원 연합동아리가 벽화 그리기를 통해 지역봉사를 실천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소년수련원 소속 연합동아리 학생들은 회천1동이 추진한 ‘아름다운 마을 꾸미기’ 그림벽화 봉사에 동참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연합봉사단은 지난해 청소년수련원의 ‘Art Space’ 작업의 일환으로 계단에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친데 이어 올해는 회정동 정안마을 꾸미기 작업에 참여해 벽화테마 작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번 회천1동에서는 주민들의 의견을 100% 수렴하기 위해 한달동안 의견을 조율했으며, 전통민속놀이 등을 테마로 16군데의 벽화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특히 벽화가 그려진 곳은 초등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지역으로 최근 화재로 인해 흉물스럽게 변한 주택을 비롯 전체적으로 어두운 느낌의 지역이었으나, 환한 색상의 바탕에 민속놀이 테마와 애니메이션(검정고무신) 캐릭터를 삽화로 그려넣어 밝은 지역으로 거듭났다.

 

한편 이번 연합동아리 활동으로 청소년들의 작은 자원봉사가 지역주민의 화합과 아름다운 양주시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합동아리 관계자는 “일반적인 봉사활동도 중요하지만 벽화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지는 효과를 거둬 그동안의 활동 중 가장 보람된 봉사활동이었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