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보건소(소장 김선자)는 노령화로 인한 노인들의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고 유병률을 낮추기 위해 지역 및 권역별 실정과 여건에 맞는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도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근력강사를 비롯 방문관리요원, 발마사지사 등 민간 보건인력을 확충, 관내 경로당 및 노인회관을 방문 노인들의 행동에 어려움을 주는 관절통증을 감소시키기 위해 연중 수중운동교실과 타이치 체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 마을별 선호도에 따라 경로당을 중심으로 농한기 3개월 동안 노인코디프로모션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마을 걷기지도자가 중심이 돼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비만과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소통과 통합의 시간을 마련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유도하고 있다. 양·한방, 치과진료, 물리치료와 함께 자살·우울증예방사업 등과 함께 특히 어르신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치매예방을 위한 ′생생 기억 예방교실′은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만 60세 이상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방문간호사가 80개소의 경로당을 방문해 1:1질의응답과 기초상담 및 선별검진을 실시해 치매경중을 확인해 정밀검진을 통해 위험군을 집중 관리하는 한편 치매 고위험자에게는 치료비가 지원되고 경증환자는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등 치매발병률을 최소화하고 있다.
특히 군은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건강관리교실을 운영, 당뇨, 고혈압 등 예방교육을 비롯해 영양, 발마사지, 금연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가평군 관계자는 “가평군 인구 6만4천여명 중 21%가 노인으로 초고령 사회에 접어들고 있다”며 “건강 힐링코디프로모션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연중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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