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중 듣고 집 나간 초등학생 구조 따뜻한 설득으로 가족품 안겨

안양 범계파출소 이원욱·소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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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에게 꾸지람을 듣고 속상한 마음에 가출한 한 초등학생을 부모의 품에 안전하게 인계한 경찰관이 화제다.

 

A양의 부모는 애타는 심정으로 안양동안경찰서 범계파출소(소장 양재택)의 문을 두드렸고, 이원욱<오른쪽>·소순성 순경은 A양의 최근 동선을 파악해 평촌중앙공원부터 범계역과 홈플러스 인근을 샅샅이 훑었다.

30여 분의 수색 끝에 A양을 발견한 투캅스는 조심스레 다가가 충분한 설득을 하며 부모의 마음을 전달, A양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안양=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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