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통합방위협의회(의장 김성기군수)는 4일 가평소방서 회의실에서 각급기관 단체장, 방위협의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4/4분기 통합방위 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통합방위성과를 분석 평가하고 내년도 운영방향에 대한 토의와 재난 및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공조체제 확립을 위한 협약체결 등 통합방위역량을 구축했다.
협의회는 올해 통합예규발간 및 합동서명으로 통합방위협의회 기능과 운영 활성화 및 향토예비군 및 여성예비군 활동지원 강화를 통한 지역방위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전시 행정기관 기능유지와 복합재난 상황에 대비한 민·관 실제훈련으로 안보의식과 통합방위역량을 향상시킨 것으로 평가하고 국지도발과 테러 등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특히 주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재난 없는 무재해 지역을 이뤄가기 위해 가평군청을 비롯 소방서 등 8개 기관이 참여하는 긴급구조지원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해 골든타임 기반을 구축했으며 국가비상사태 시 통합관제센터의 인적·물적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가평군청과 군부대(제7021부대, 제7297부대)간의 MOU도 맺어져 민·관·군·경의 통합방위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바탕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소방안전체험 활동으로 개인안전장비 착용, 고가차량 및 완강기 탑승, 연기미로, 실물화재진압, 차량 인명구조 체험 등 군민 화재예방 의식을 고취하고 안전문화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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