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수능시험 교통 및 안전지원으로 컨디션 상승 도움준다

▲ 수능 시험실 확인

가평군은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에 대비해 지역수험생들이 쾌적하고 안정된 환경 속에서 수험을 치를 수 있도록 교통편의 제공과 소음방지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이에 따라 군은 군청·경찰·소방관서 등의 상호협력을 통해 시험당일 시험장 주변과 대중교통주요지점(가평역과 버스터미널)에 경찰관을 배치해 수험생 먼저 태워주기와 함께 거동이 불편한 수험생은 순찰차량을 태워준다.

 

이와 함께 경찰은 수험표를 분실하거나 갖고 오지 않은 학생들, 고사장을 잘못 찾은 학생들을 위해 112 순찰차도 대기하는 한편 소방서에서는 가평역과 터미널에 2대의 차량을 배치해 수험생의 수송을 돕고 구급차량을 대기시켜 응급환자 발생에 신속히 대처하게 된다.

 

가평군청도 수험생들이 안정감을 갖고 수험을 치룰 수 있도록 시험장에 대한 음향과 난방시설에 대한 점검을 완료하고 시험 당일에는 시험장 주변에 대한 교통통제와 안내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공무원 출근시간도 10시로 조정, 교통소통에 원활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영어 영역 듣기 평가가 실시되는 오후 1시10분부터 1시35분까지 25분간은 소음발생을 막기 위해 시험장 주변공사를 일시 중단시키고 버스, 열차 등 운송수단은 시험장 주변에서 서행하고 경적사용을 자제 할 것을 당부했다.

 

오는 12일 가평지역에서는 553여명, 남 264명, 여 289명의 수험생이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구리남양주지구 21시험장인 가평고등학교에서는 남학생, 22시험장인 가평중학교에서는 여학생이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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