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앎의 날’은 ‘암’과 ‘알다’의 의미를 가진 ‘앎’이라는 합성어로, 암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치료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된 분당서울대병원의 특별한 행사다.
이번 제3회 앎의 날 행사에는 이해인 수녀와 가수 조덕배씨가 함께해 암 환우들을 위로하고 암 완치 후 10년이 지난 생존자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네는 등 시종일관 훈훈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특히 이해인 수녀는 시를 통해 마음을 울리고, 또 치유하는 감동을 전해 많은 환자들에게 큰 위로가 됐고, 가수 조덕배씨는 여전한 인기로 환자팬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분당서울대병원 이철희 원장은 “많은 환자분들이 어두운 터널을 지나 빛을 맞이하고, 웃음을 함께 나눌 수 있게 된 것이 기쁘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마음가짐으로 함께하며 힘이 되는 병원이 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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