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아메리칸타운 ‘송도 아메리칸 타운 IPARK’

대한민국 최초 ‘외국인 주택단지’ 관심 집중
현대산업개발 시공 맡아 사업 본궤도 美 LA·송도에 분양사무실 ‘문의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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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도 아메리칸 타운 IPARK’ 현장 전경.
㈜송도아메리칸타운(이하 SAT)이 인천 송도국제도시 7공구 M2-2 블록에 들어서는 대한민국 최초의 외국인주택단지 ‘송도 아메리칸 타운 IPARK’를 분양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3년간 시공사를 선정하지 못해 시행사가 바뀌는 등 난항을 겪었으나, 올해 4월 현대산업개발이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사업이 급물살을 타며 분양이 재개됐다. 

 

지난 6월 30일 본격 공사에 들어갔으며, 미국 LA와 송도국제신도시 내 분양사무실(분양홍보관)을 오픈하는 등 적극적인 분양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SAT에 따르면 대한민국최초 외국인 주택단지의 분양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외 거주 외국인은 물론 재외국인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기존 시행사와 계약했던 500세대 계약자 중 400세대 이상이 이미 계약 전환을 완료해 총계약 전환율이 80%를 웃돌고 있으며, 신규분양에 대한 관심도 높아 LA에 분양사무실까지 개설해 분양 상담을 하고 있다.

 

SAT 관계자는 “현대산업개발이 시공을 맡아 사업이 본 괘도에 오르면서 그동안 외국인 전용 주택단지를 기다렸던 수요자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국내 최초로 재외동포를 위한 대규모 주택단지라는 점에서 미국 현지 반응도 매우 뜨겁고, 국외뿐 아니라 국내 거주 외국인의 관심도 높아 조기에 분양이 완료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 “신규분양은 현재 사전청약과 유사한 방식의 ‘마이홈신청(신규계약을 위해 100만 원을 선입하고 기다리는 세대)’을 통해 신청받고 있는데, 이는 마이홈을 신청한 순서에 따라 신청자가 직접 동호수를 지정해 계약하는 방식”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규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현재 접수 중인 마이홈 신청을 통해 희망하는 층수와 평형대를 사전에 예약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고 강조했다.

‘송도 아메리칸 타운 IPARK’는 초고층 주거복합단지로 지어지며 아파트와 함께 오피스텔(125실),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 중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49층, 3개 동, 전용면적 64~159㎡, 830가구가 공급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64㎡ 127가구, 72㎡ 172가구, 84㎡ 426가구, 101㎡ 83가구, 118㎡ 8가구, 133㎡ 8가구, 159㎡ 6가구다. 특히 송도 내 희소성이 높은 중소형 물량이 전체의 87%에 달한다.

‘송도 아메리칸 타운 IPARK’ 국내 분양 홍보관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55 (송도신도시 7공구 M2-2 BL)에 있어 국내 거주 중인 해외 시민권자나 영주권자는 현장을 방문해 상담받을 수 있고, 해외 거주 중인 재미동포나 외국인은 SAT 공식 홈페이지(www.i-sat.co.kr) 및 문의전화(국내: 032-818-8877· 해외: +1-213-294-5542)로 분양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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