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3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 실시

▲ (광명)광명3동 김장 사진 (2)

광명3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협의회장 강기준, 부녀회장 윤애덕)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는 유관단체원들과 함께 13일 토요일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손수 배추를 옮기는 일에서 시작해 16~17일에 배추를 소금에 절이고 갖은 양념을 넣어 온갖 정성을 다해 김치를 담갔다.

 

담근 김치는 경로당과 무의탁 홀몸어르신, 소년소녀가장 등 총 120세대에 전달함으로써 어려운 이웃들이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훈훈한 정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서 광명3동 새마을부녀회 윤애덕 회장과 새마을지도자협의회 강기준 회장은 “배추를 절이는 일부터 김치를 전달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김치를 받으며 기뻐하는 모습에 그동안의 피로가 싹 풀린다, 앞으로도 부녀회와 지도자협의회가 함께 단결하여 관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많이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며 서로를 격려했다.

 

이에 유석희 동장은 “비가 오는 중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셔서 고맙고 그 마음들이 모아져 꼭 전달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3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는 매년 어버이날 기념 효도잔치, 사랑의 고추장 담가주기 등 주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크고 작은 선행들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광명=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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