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보고회는 고용노동부 산하 노ㆍ사발전재단이 추진 중인 일터혁신 전문컨설팅을 통해 마련한 방안을 토대로 공사가 안고 있는 문제점에 대한 통합진단을 거쳐 노ㆍ사발전재단의 전문 컨설턴트가 12주 동안 각종 설문조사와 노ㆍ사대표 및 근로자 면담 등을 거쳐 공사에 가장 적합한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자리였다.
통합진단을 비롯한 전문컨설팅 비용 전액은 정부가 지원, 1천500여 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도 얻었다고 공사 관게자는 밝혔다.
일터혁신 전문컨설팅의 주요 내용은 임금체계 및 직급간 보수격차 등을 개선해 직원불만을 해소하고 노동개혁 등 정부정책에 따른 성과주의 정착을 위해 KPI(핵심성과지표 Key Performance Indicator)를 도출, 근무성적평정제도를 개선토록 했다. 또 각 사업장 및 개인별 직무분석에 따른 교육지원방안을 모색해 직원역량 강화에 따른 경영효율성을 극대화 시키는 방안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성훈 공사사장은 “하위 연봉자에 대해서는 동기부여와 성취욕구를 자극하고 상위 연봉자에 대해서는 신호효과와 매너리즘을 경계하는 경쟁력있는 조직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최우수 공기업이라는 목표달성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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