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하는 민원서비스… 가평군청 ‘친절공무원’ 화제

허가민원과, 2달에 한번 선발 시상금 지급 등 자긍심 고취

가평군청 허가민원과가 민원인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제공, 소통과 민원인 만족을 충족한 ‘친절공무원’들의 사진을 사무실에 게첨, 눈길을 끌고 있다.

 

건축, 개발, 산지, 농지, 식품 등에 관한 허가와 관리에 대한 업무를 처리하는 허가민원과는 민원인이 늘 붐벼 때론 응대에 소홀할 수 있는 격무부서다.

이에 직원들은 불미스런 상황을 사전에 차단하고 불식시켜 민원인들이 원활하게 업무를 보고 직원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과내에서 ‘당신이 네 번째 클로버입니다’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8월 시작된 ‘당신이 네 번째 클로버입니다’는 과 직원 전체가 2개월에 한 번, 무기명 투표로 친절공무원을 선발해 시상금을 지급하고 사진을 게첨해 자부심을 심어주고 긍정마인드를 확산시키는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다.

 

선발된 공무원은 동료들로부터 소통과 섬세한 일처리, 친절한 공무원으로 인정받아 친절 챔피언이라는 칭호를 얻고 있다.

 

지난달까지 2명의 친절 챔피언이 선발됐다.

 

서태원 허가민원과장은 “민원인과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민원서비스와 진정성 있는 소통을 위해 직원들이 스스로 노력하고 있다”며 “직원들과 함께 민원만족을 넘어 감성까지 충족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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