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이달 설계 공모… 내년 6월 착공
그동안 파주 최대 인구밀집지역이면서도 실내 체육관이 없었던 운정신도시(교하신도시 포함)에 가칭 ‘운정다목적실내체육관’이 건립된다.
파주시는 24일 동패동 1800 운정건강공원1(8천869㎡) 땅에 건축연면적 4천㎡ 지상2층 지하1층 규모의 수영장을 갖춘 주민공감형 다목적 체육시설을 내년 6월 착공, 오는 2017년말까지 건립한다고 밝혔다.
국·시비 각 50%로 총 사업비 100억원 규모이며 이미 22억4천900만원이 확보됐다. 수영장을 비롯 배드민턴, 농구장, 족구장, 탁구장 등 주민들이 선호하는 종목을 위한 전천후 실내 체육관으로 꾸며진다. 시는 이달안으로 건축설계공모에 들어가 내년 1월 실시설계착수에 이어 공사에 착공하면 2017년 말께 완공될 것으로 보고 있다.
운정, 교하신도시는 파주 전체 인구 절반이 넘는 20여만명이 살고 있는데도 그동안 실내체육관이 없어 인근 고양시 등으로 원정을 가야 했는데 앞으로 다목적 실내체육관이 건립되면 이런 불편이 완전히 해소될 전망이다.
이재홍 시장은 “파주 최대규모의 다목적 실내체육관이 완성되면 남녀노소 다양한 계층의 주민 모두가 이용가능하게 돼 건강증진 등 체육복지가 질적으로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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