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프로젝트파이낸싱(PF)사업인 알파돔시티의 주거시설 알파리움이 지난 24일부터 입주를 개시했다.
알파리움은 아파트 931세대와 지하 1층부터 지상 13층까지 2개동으로 구성된 알파리움타워로 구성된다.
알파리움타워의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에는 판매시설이 스트리트몰 형태로 구성되며, 지상 4층부터 13층까지는 업무시설이 들어서게 되는 복합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시설별 전용 로비, 전용주차장, 전용 엘리베이터 등을 갖춰 독립성을 확보하고 있다. 업무시설은 최근 국내 굴지의 회사가 시설 전체에 대한 입주를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대한지방행정공제회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각각 인수한 6-3블록과 6-4블록 역시 지난 5월 공사에 들어갔으며, 미착공 사업 역시 사업착수를 위한 제반 검토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알파돔시티 이상후 대표이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PF사업이 아닌 국내 최고의 PF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알파돔시티는 국내 최대 PF사업으로서 사업 착수 이후 국제금융위기, 부동산시장침체 등으로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2012년 출자사간 사업정상화 합의로 국내 PF사업중 유일하게 정상 진행됐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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