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민·관·전문가 축복받는 지역 가평위해 연구물 발표

▲ 희복아카데미 발표회 2

가평군은 26일 오후 가평읍 가족회관에서 김성기 군수를 비롯 조중윤 군 의장 및 도. 군의원, 각급기관 단체장, 희복 아카데미회원, 군 관계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평군의 비전인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를 의미하는 희복 아카데미 연구 성과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는 제1분과인 지역경제 활성화 분과에서 연구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 경제지원 방안으로 마을주민, 중간지원 조직, 행정이 주체가 돼 가평이 지닌 유·무형을 자원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높여 지역경제에 따뜻한 온도를 유지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초고령 사회와 중첩규제, 낮은 자립도, 그리고 청년인구 감소 등으로 위기에 처할 위협요인을 사회적 네트워크를 통해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로컬푸드와 팜파티, 팜핑 등을 꼽았다.

 

제2분과 복지교육도시 분과는 꿈꾸는 아이들 세상-희망가평을 위한 해피 앤 드림 프로젝트로 교육이 최대의 복지라는 개념으로 접근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경제·사회적 이익을 창출하는 내용이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부모와 자녀, 체험교사를 대상으로 인성교육투어버스(테마마을+수체험형/충효예절+인성교육형/문화예술+숲체험형)와 명사와 함께 관내 주요관광지를 찾아 대화하는 진로탐색 투어버스 운영과 문화유적, 기념비, 역사인물을 탐방하는 내 고장 명소 가평사랑버스를 제시했다.

 

제3분과는 문화관광 분과로 길·맛·멋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담은 전략으로 대성리에서 가평에 이르는 북한강 자전거길 14.6km구간에 푸드 트럭을 활용한 휴게소 조성과 대성리역 및 청평역에 자전거 대여 및 정비소를 운영해 지나치는 자전거 이용객을 유입시키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자라섬, 자라섬, 레일바이크를 이용하는 500만명의 관광객을 재래 및 5일 시장으로 유입하는 방안으로 소비자가 선호하는 특화된 먹거리 타운과 할머니 장터, 물고기 유리길 조성 및 로컬푸드 등을 제시했다.

 

제4분과는 인구증가를 위한 지역기반조성으로 청평검문소를 축으로 하는 제2외곽순환 연계도로와 금남IC부터 제2경춘국도 개설, 설악IC와 청평검문소까지의 도로망 구축과 경춘선 복선 전철의 청량리연장 등 대중교통망 개선 필요성과 역세권 주변토지에 마스터리스를 적용, 기업유치를 통해 주변을 개발함으로서 인구유입을 통한 자족기반 확보방안을 발표했다.

 

이와 같은 4개 분과로 이뤄진 아카데미는 분과별 과정장이 교과편성 등 운영에 전반적인 사항을 관장하고 부과정장은 과제별 전문가와 학습과 토론을 주도하는 커리큘럼 방식으로 현직 대학교수, 전직 학교장, 기업대표, 대학교 연구실 사무국장 등 맡고 분과위원은 교수 4, 박사 7, 변호사 1명 등 96명으로 구성됐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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