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여운형생가 특별전개막식

양평군은 몽양여운형생가·기념관이 개관 4주년을 맞이해 오는 28일 특별전시 개막식과 뮤지엄 콘서트를 개최한다.

 

특별전은 군과 국가보훈처의 후원으로 ‘3·1운동의 숨은 주역들’이란 주제로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들을 재조명한다.

 

개막식은 1918년 중국 상하이에서 여운형 선생이 미국 대통령 윌슨과 파리평화회의 앞으로 신한청년당대표 명의의 독립청원서를 작성한 11월28일에 맞춰 오후 2시에 개최된다. 이어 같은 날 오후 3시부터는 뮤지엄 콘서트가 개최된다.

특히 ‘독립운동가 후손과의 만남’이라는 코너를 마련해 여운형 선생과 관계가 깊었던 김규식 선생의 손녀와 이육사 시인의 딸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준비했다.

양평=한일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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