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산장관광지 콘도형펜션, 취사장 등 시설 확충

▲ 산장관강지 글램핑
지난 26일 가평지역에 올겨울 첫눈이 내려 순백의 낭만을 찾아 가평을 찾는 여행객 및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팍팍한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움을 찾으려는 욕구와 순백(純白)의 매력을 담기 위한 여행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전 지역이 자연생태공원으로 발길 닿는 곳이 여행지가 되고 있는 가평의 자라섬과 이화원, 쁘띠프랑스, 아침고요수목원 등은 이색적인 볼거리가 있고 편안한 잠자리가 있을 뿐만 아니라 전철과 열차를 타고 한 시간이면 닿는 접근성과 적은 비용으로 여행의 맛을 느낄 수 있다.

 

군은 산장관광지 이용객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휴양을 보장하기 위해 시설개선사업을 완료해 총 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새로운 프리미엄 서비스로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브랜드 가치를 창출함은 물론 여가문화를 이끌 방침이다.

 

지난 3월에 착공해 마무리된 이 사업은 연면적 385.64㎡ 규모의 2층 콘도형펜션이 들어서 아늑한 휴식과 편안한 잠자리 제공은 물론 숙박 불편을 해소했으며 취사장과 화장실(182.60㎡)도 새로 들어서 쾌적하고 위생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계곡형 휴식공간인 산장관광지는 캠핑의 모든 것과 숲, 놀이터 등을 갖춘 자연 친환적인 공간으로 가족, 연인, 직장동료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관리동(207㎡)도 마련돼 고객욕구와 바람을 충족시키고 고객을 위한 경영실천의지를 높일 수 있게 됐다.

 

특히 이곳은 다양한 캠핑메뉴가 있어 39개소의 대·중형캠핑사이트와 캠핑 장비 없이도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글램핑, 모빌홈, 펜션 등이 마련됐다. 글램핑과 모빌홈은 자연을 그대로 즐기면서 야영에 필요한 시설들이 모두 갖춰져 안락하고 편안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이다.

 

관광지 앞으로 흐르는 조종천은 수심이 얕고 물이 깨끗해 여름철 가족 물놀이 장소로 각광을 받을뿐더러 피라미·보들치·다슬기 등 각종 어류가 서식해 자연학습도 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생태체험학교도 운영돼 숲 체험 및 만들기 체험으로 자연과 더 친해질 수 있다. 어린이를 위한 놀이시설을 비롯해 공연장, 산책로, 등산로도 갖춰져 있다.

 

조종천변 상면 덕현리 일원 12만㎡에 자리한 산장관광지는 가족·연인들의 여행과 직장 워크숍, MT하기 좋은 장소로 알려지면서 지난해에는 3만7천여명이 이곳을 찾았으며 금년 연말까지 4만명 이상이 찾아 쉼과 멋, 치유를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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