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80여점 물품기부, 먹거리 장터도 열어
부천시시설관리공단은 ’아나바다 나눔 장터’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건전한 소비문화를 조성하고, 기부물품의 재판매로 사회공헌기금을 마련하고자 공단과 종합운동장 內 입주단체인 부천FC, 부천시체육회사무처, 공예체험관, 자기박물관 등도 참여해 뜻을 모았다.
지난 16일부터 모은 의류, 책, 방한용품, 생활용품 등 총 480여 점의 물품은 공단을 방문한 내부(직원), 외부고객들에게 판매됐다.
올해는 특별히 공단 봉사동호회 희망나누미에서 먹거리 장터를 열어 파전, 떡볶이 등 다양한 먹거리도 선보여 장터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날 행사수익금은 전액 연말연시 사회공헌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임명호 이사장은 “자원순환과 나눔의 뜻 깊은 행사라 많은 분들이 마음을 보태 주셨으며 마련된 먹거리 장터로 아나바다에 참여한 직원과 시민 모두의 화합의 장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연말연시 연탄 배달 봉사 등 다양한 나눔의 정을 실천하는 공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 13일 도당동 주민센터와 함께 관내 홀몸어르신 등 98가정에 김장 김치를 배달했고, 19일에는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5 부천이 하나 되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도 임명호 이사장과 직원들은 배추 3천 포기 김장담그기에 참여했다.
이승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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