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안종섭 양주시의회 예산결산특위원장 “방만사업 막고 복지예산 편성 힘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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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피와 땀인 시 예산이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양주시의회 예산결산특위 위원장에 선임된 안종섭 위원장은 내년도 예산심의에서 전시성, 선심성 예산이 편성되지 않고 꼭 필요한 곳에 쓰이도록 내실있는 심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위원장을 맡은 소감은.

예산특별위원회는 내년 집행부가 추진할 사업에 대한 심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집행부 사업의 시작을 심사한다는 것과 올해 사업에 대한 평가라는 두 가지 의미를 갖는다. 특히 이번 위원회에서는 예전에 놓치고 지나갔던 부분에 대해 더욱 꼼꼼하게 검토 하겠다.

 

-특히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의원들과 협의해 시민복지에 많은 예산이 편성되도록 하겠다. 7대의회 개원 때부터 꾸준히 지적해온 방만사업을 막겠다. 특히 재정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주요 시책사업과 신규 사업 등에 대해 적정성과 실효성에 중점을 두고 심의할 계획이며 경상적 경비를 최대한 줄여 절약한 만큼 시민복지를 늘리는 가용재원 배분방식으로 예산이 편성되도록 노력하겠다.

 

-집행부와 의원들에게 전할 말은.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단 한 푼도 헛되이 사용되지 않도록 과감히 칼을 대야 할 곳은 칼을 들 생각이다. 이를 위해 예산특위 위원들은 내년도 예산서를 꼼꼼히 분석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많은 질문과 자료 요구가 이어질 것이니 집행부에서는 성실히 임해주길 바란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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