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불현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상길)는 관내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구성된 봉사 ㆍ체험활동 단체인 어린이 주민자치위원 20여 명과 함께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의 연탄 나눔’ 자원봉사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은 광암동 일원에서 이루어진 연탄 봉사를 통해 겨울 한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2세대에 각각 연탄 1백장씩을 전달했다. 눈이 내리는 차가운 날씨 속에서도, 학생들은 언 손을 녹여가며 연탄을 나르는 데 힘을 보탰다.
이상길 위원장은 “학생들이 언 손을 녹여가며 훈훈한 이웃 사랑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나눔의 즐거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지속적인 다양한 체험과 봉사활동을 통해 어린이 주민자치위원회에 대한 소속감 및 자립심을 키우며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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