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파주연장안 관철위해 총력

▲ 최경환 부총리 면담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파주연장안(파주운정~강남삼성)이 기획재정부 민자타당성분석안에 포함된것과 관련(본보 11월25일자 11면) 이재홍 파주시장과 황진하 새누리당 사무총장이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꼭 반영해달라”고 요청하는 등 총력태세에 돌입했다.

 

파주시는 황진하 새누리당 사무총장(파주을 3선)과 이재홍 시장이 지난달 30일 최경환 부총리를 만나 GTX A노선의 파주연장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17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민자 타당성 분석을 의뢰한 GTX A노선의 파주연장안을 기재부에 민자타당성안에 포함해달라고 정식 요청했다.

 

황 사무총장은 이날 “파주운정신도시 광역교통비 3천억원 확보와 차량기지 부지 제공 등의 대안이 있어 민자타당성 분석에 아무런 장애요인이 없다”며 “GTX는 파주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황사무총장의 이같은 요청에 최경환 부총리는 기재부에서 검토하는 GTX 파주연장안이 민자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이재홍 시장은 “파주연장안은 차량기지제공과 이미 광역교통비 3천억원도 마련돼 정부부담이 없어 기본안(삼성~일산)보다 더 우수하기에 국토부도 기재부에 파주연장안을 요청했다”며 “꼭 파주연장안이 기재부 민자타당성분석에서 좋은 결과를 얻도록 막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기재부의 민자 타당성 분석의 검토결과에 따라 내년 하반기 민자시설사업기본계획 고시 후 2017년 민간사업대상자를 지정하고 2018년 착공하여 2023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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