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상공회의소, 제 101차 화성경제인포럼 겸 송년회 개최

▲ 보도자료1

화성상공회의소(회장:최주운)가 주관하는 제 101차 화성경제인포럼이 지난 8일 오후 5시, 화성상공회의소 4층 컨벤션홀에서 송년회로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서청원 국회의원과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단체장 및 관내 기업인 26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이날 강의는 로봇다리 수영선수 김세진군과 헌신적으로 그를 뒷받침하는 어머니 양정숙씨를 초청해 『험한세상의 다리가 되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김 군은 힘든 상황과 조건에도 살과 뼈를 깎는 여섯 번의 수술을 이겨내며 장애인 국가대표 수영선수로 거듭나게 된 사연을 소개하여 청중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어머니 양 씨는 모든 의사들이 평생 휠체어 신세를 져야 한다는 비관적인 전망에도 세진이가 혼자 힘으로 설 수 있도록 강하게 키워온 일화들을 소개하였다. 끝으로, 양 씨는 세진이의 도전에 많은 힘과 격려,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화성 기업인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화성지역의 20여개 지역별 기업인협의회에서 김세진 선수를 위해 후원금 1,790만원을 전달하였다.

화성상공회의소 최주운 회장은 “한계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여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김세진 군의 태도에 감명받아 한 마음 한 뜻으로 후원금을 모아 전하게 됐다”며 “이 후원금은 IOC위원을 꿈꾸는 김세진 선수가 2016년 브라질 리우에서 열리는 올림픽을 출전하기 위한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102차 화성경제인포럼은 형지그룹 최병오 회장을 초청해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기업가 정신이라는 주제로 2016년 1월 12일(화) 07:30에 화성상공회의소 4층 컨벤션홀에서 개최 될 예정이다.

 

강인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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