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관리원,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 실시

▲ 한국석유관리원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자들이 시상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석유관리원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자들이 시상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김동원)은 최근 성남 본사 1층 사랑나눔터에서 정부3.0 우수사례 공유 및 확산을 위한 ‘정부3.0 경진대회’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석유관리원은 업무영역 전반에 걸쳐 정부3.0 핵심가치인 서비스 정부, 유능한 정부, 투명한 정부를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15년 9월 ~ 12월 내부직원 공모를 통해 사례를 접수했으며, 1차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작 8건을 선정하고, 이에 대한 2차 PT 평가를 실시했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귀신같은 정량미달, 귀신잡는 암행차량’은 민간 협업을 바탕으로 신개념 비노출 검사차량을 개발하여 단속업무 효율성 향상방안을 제시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우수작으로 선정된 ‘유관 기관 협업을 통한 가짜석유 단속효율성 향상’은 국토교통부, 국세청, 차량등록사업소 등 유관 기관 보유정보를 연계ㆍ분석해 효율적인 단속체계 구축방안을 제안했으며, ‘소비자신고 실시간 알림서비스 제공’은 고객의 소리(VOC) 분석을 통해 소비자신고를 접수한 신고자에게 ‘접수~검사~분석~결과’에 이르는 단계별 진행과정을 실시간 문자서비스로 안내해주는 국민맞춤형 서비스 제공방안을 제시했다.

 

이밖에도 정량미달 판매 적발률 제고를 위한 기관 간 정보공유 방안, 차량연료 무상분석서비스의 이용편의성 개선방안 등이 장려작으로 선정됐다.

 

한국석유관리원 김동원 이사장은 “관리원 정부3.0 경진대회가 단순히 아이디어만 내놓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국민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실천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상자들은 사례가 실현되어 국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선정되지 않은 사례 중에서도 좋은 제안은 없었는지 모두 살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석유관리원은 정부3.0의 우수사례 도입 및 확산을 위해 매년 관리원3.0 경진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전 직원 대상 온라인 교육 등을 통해 정부3.0 핵심가치를 전사적으로 공유하고, 실천 동기를 부여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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