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이원욱 의원(경기 화성을)이 11일 새정치민주연합이 선정하는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이원욱 의원은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으로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산업부 산하기관 인사청탁비리 의혹, 강원랜드의 불법콤푸사용문제, 신재생에너지원의 확대문제, 초등학교 등 학교 앞에 설치된 고압전주의 문제 등에 대한 치밀한 국정감사 능력을 보였다.
특히 최경환 부총리의 인사청탁 비리 의혹 감사 건은 연일 일간지에 기사가 게재되는 등 관심을 끌었으며, 현재 검찰 수사 진행 중이다.
또 이 의원은 국정감사 일정에 모두 출석, 성실한 모습을 보였으며, 현장 국감에도 동행하여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형 정치인으로서의 모습도 보였다.
이원욱 의원은 “지난 4년간 국정감사에 늘 성실하게 임했지만 이제야 제대로 평가받은 듯하다”며 “친박 정부 실세의 인사청탁 의혹에 대해서는 더 이상 파고들 수 없는 의정활동의 한계를 느꼈다”고 토로했다.
또 이 의원은 “대안 없는 질책보다는 같이 해결점을 찾는 소통방법을 찾는데 힘을 기울였다”며 “이후에도 소상공인, 중소기업인 등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계층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부정은 반드시 따져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성=강인묵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