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율면 소재의 경기새울학교(교장 이경세)가 17일 교육부가 추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 Wee프로젝트연구특임이 주관하는 ‘제 5회 Wee 희망 대상(大賞)’시상식에서 기관부문 최고의 상인 ‘Wee 희망 대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경기새울학교는 2013년 6월에 공립대안학교로 개교해 경기도내 학교폭력과 학교 부적응 등 위기학생을 6개월 장기 위탁형태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Wee스쿨의 기능의 학교이다.
학교의 시설과 교육과정과 방과후 기숙사 생활프로그램 등을 아이들과 신뢰를 바탕으로 마음 치유에 많은 무게를 두고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교육과정은 재구성해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을 체득과 체험을 통해 알아 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나 홀로’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위기 특성과 상황에 맞춰 전문상담사, 멘토교사, 청소년 지도사, 생활교육 담당 교사가 협의를 거쳐 학부모까지 참여한 종합적, 입체적으로 실시하는 심성, 생활 변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에게 감성의 변화와 살아가는 방법과 목표를 갖게하고 있다.
경기새울학교 중학교 과정 정규교과는 30~50%를 교육하고 나머지는 인성과 심성개발, 진로를 위한 프로그램들과 체험학습들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으며 야간 기숙사 생활을 통해 기본적인 생활 방법과 다양한 사람과 공동체 생활을 함으로써 서로 배려하고 공동체의 행복을 위한 일들을 체득해 배워 가고 있다.
이경세 교장은 “아이들에게 진정한 마음으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변화를 걱정해 준다면 믿음이 생기고 함께 배움이 일어나 사회의 소금으로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며 “또한 학교 뿐 아니라 사회에서도 교육에 소외된 아이들에게 따듯한 힘이 되어주어야 학생들에게 더욱 밝은 미래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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