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자살예방센터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서로사람지킴이가 관내 외부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문화공연을 관람케하는 등 행사를 지난 16일 펼쳤다.(사진제공=이천시자살예방센터)
이날 행사에서는 오랫동안 외부활동을 하지 못했던 어르신 7명을 모시고 국립해오름극장을 방문해 마당놀이공연을 관람했으며 모든 일정에서 대학생 서로사람지킴이가 친손주같이 어르신들에게 정겨운 하루를 만들어 줬다.
한 어르신은 “이천시자살예방센터와 학생들의 도움으로 8년 만에 문화 활동을 했다”며 “연말에 좋은 공연을 볼 수 있게 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생 서로사람지킴이는 자살위험성이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이천시 장호원 인근 대학(극동대, 강동대)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10월 발대식을 이후로 주기적인 방문과 전화 연락을 통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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