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취약계층 사회복지 안전망 구축 나서야”

김희영 의원 “예산 턱없이 부족”

용인시의회 김희영 의원은 지난 18일 제203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복지 예산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진정으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복지사각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의 사회복지 안전망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용인시는 2014년 긴급복지 예산 4억2천만 원을 편성한 데 이어 올해 16억5천만 원의 예산으로 1천900여 가구 4천600여 명의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을 발굴, 지원했다”며 “그러나 인근 수원시가 올해 30억 원으로 3천900가구를, 성남시가 25억 원 예산으로 2천900가구를 발굴, 지원한 것과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루빨리 사회복지안전망을 재정비해야 한다”며 “시장께서 특별조사팀을 꾸려 취약계층 발굴ㆍ지원에 총력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용인=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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