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소하택지 공공청사 부지 공립유치원·경찰서 이전 추진

광명시가 주말농장으로 운영하던 소하택지지구 공공청사 부지에 공립유치원 건립과 광명경찰서 이전을 추진한다.

 

광명시는 이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최근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위한 제안서를 시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설되는 공립유치원은 부지면적 4천800㎡에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200% 이하, 높이 5층 이하 규모의 건축물로 내년에 착공해 2017년 상반기에 개원할 예정이다. 그 외 부지에는 현재 철산동의 광명경찰서가 이전해 5층 규모의 신축 건물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추진계획으로 광명시와 광명교육지원청은 총 15학급에 268명의 정원 확보가 가능해져 그동안 부족했던 소하동 지역의 보육부족 문제를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광명경찰서가 이전하면 소하동 일대 신도시의 치안이 강화돼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명=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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