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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경찰서 청렴동아리 ‘돌마지기’, 포돌이 양심방에 신고된 물품으로 복지시설 위문

승인 2015-12-24 19:48
강현숙 기자 mom120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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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경찰 청렴동아리 회원

분당경찰서(서장 신현택) 청렴동아리 ‘돌마지기’가 연말연시를 맞아 분당구 야탑동에 소재한 정신지체 장애인 복지시설 ‘임마누엘의 집’을 위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복지시설에 전달된 양말, 건강식품, 음료 등은 경찰관에게 사건을 공정하게 처리해 주었다며 반성과 감사의 표시로 경찰에게 전달한 물품들로, 담당경찰관들이 포돌이 양심방으로 보내진 것들이다.

 

포돌이 양심방은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 경찰관이 업무처리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수수한 경미한 물품을 자진신고토록 하고, 금품을 돌려줄 수 없는 경우에 불우이웃시설 등에 기증하고 있는 제도이다.

 

신현택 서장은 “2015년 포돌이 양심방을 통해 모두 53건, 358만원 상당의 물품이 신고됐고, 수수한 물품은 전체 포돌이 양심방에 신고됐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청렴의식 향상을 통해 인권보호 및 청렴문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는 분당경찰이 되겠다”고 밝혔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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