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평택복지재단(이사장 공재광)은 23일 팽성복지타운 소강당에서 사회복지관련 공공·학계·시설종사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 연간사업 성과물인 연구보고서와 공모사업성과물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차기년도 사업방향에 관해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2015년 평택복지재단 성과발표회’를 가졌다.
복지재단 출범 7년째로 접어들면서 지역복지 수요자중심의 맞춤형 복지의 기틀을 세우고자 꾸준히 노력하면서 평택복지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뿌리를 내리는 과정속에 지역사회의 참여를 유도하고 소통하고자 매년 지속적으로 성과발표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발표된 내용은 크게 네 가지로 구분되는데 첫째 연구사업의 성과, 둘째 공모사업의 성과, 셋째 지역나눔지원 및 기획사업의 성과, 넷째 차기년도 사업방향설명 및 지역사회와 소통으로 구성됐다.
세부내용으로 지역복지 프로그램개발을 위한 공모사업은 ▲장애가 있는 사람을 위한 근린공원·체험교육시설 가이드북 ▲탈북청소년 대학생활 적응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등 지역복지의 다양한 영역에서 11개 사업을 통하여 지역사회복지욕구를 반영한 긍정적 결과를 도출했다.
기획사업은 ▲복지콘서트 ▲공감아이디어 공모전 ▲시민나눔인식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민?관?학계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지역주민들의 복지 만족도를 높여 실질적인 지역복지참여를 이끌어 내고자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용했다.
특히 이날 참석한 민관학계와 함께 ‘복지재단에게 희망한다’의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를 통해, “재단이 지역복지의 동반자로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역사회참여를 통해 지역복지 브레인 역할을 지속적으로 하기를 희망한다”라는 메시지를 제안했다.
정책지원실 서준호 실장은 “평택복지재단은 지속적으로 지역사회가 복지정책 및 프로그램 계획 시 근거가 될 수 있는 기초DB를 제공하고 시민복지욕구에 부응하는 시 복지정책을 공공에 제언함으로써 지역맞춤복지 형성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지역주민의 복지욕구를 발굴하고자 소통을 통한 지역사회 참여와 주민의견을 공공에 제언할 수 있는 민·관·학계로 구성된 복지전문기구의 기능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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