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숙박·교육장소 활용’ 아이디어 빛났다

평택항만公, 최우수상 2개팀 등 시상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최광일)는 최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평택항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컨테이너 하우스와 캠핑장을 결합한 새로운 숙박시설’ 아이디어를 제안한 임재현ㆍ김형민씨와 ‘평택항 마린센터를 물류 교육 컨퍼런스 장소 활용’ 아이디어를 제안한 조은솔ㆍ곽근영씨가 최우수상(상금 100만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모전은 △공사 운영시설 활용 극대화 △한중FTA 시대 평택항 물류 활성화 및 물동량 확대 △평택항 문화 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11월 20일부터 12월 13일까지 공모를 진행하여 1~2차 내부 심사와 3차 전문가의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 장려상 5팀, 입상작 5팀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임재현씨는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사업 소요예산을 수립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수상할 거라고 기대를 못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평택항을 보다 깊이 알게 되었고 물류 뿐 아니라 관광 경쟁력도 갖춘다면 더 큰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최우수상 △임재현·김형민팀 △조은솔·곽근영팀 ◇우수상 △박정규 △노기욱·황시현팀 ◇장려상 △이철원 △김동현·주정임팀 △양송이·신은형팀 △김민자 △김규영) ◇입상 △강민구 △김종식 △방승섭 △강창진 △최필주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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