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월암동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김기환ㆍ이하 철도연)은 연말연시를 맞아 미니트램 시승과 과학실험, 장학금 전달, 복지시설 기부, 봉사활동 등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시간을 마련했다.
철도연은 29ㆍ30일 이틀 동안 사회복지시설 학생을 초대해 철도연이 개발한 환승 없이 논스톱으로 운행하는 무인자동 미니트램 시승과 과학실험 등을 진행하며 이공계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었다.
또한, 아름채ㆍ사랑채노인복지관과 청계종합사회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배식 및 설거지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13년째 인연을 맺고 있는 희망의 집을 비롯한 명륜 보육원, 에덴의 집, 아름다운 사람들 등 의왕지역 6개 사회복지시설과 혼자 사는 노인 가정에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지난 28일에는 (재)철도기술장학회를 통해 의왕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재)철도기술장학회는 철도연 임직원이 연구개발 성과로 창출한 기술료와 직원들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설립한 공익재단법인으로 지난 2008년부터 저소득층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김기환 철도연 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고 사랑의 온기가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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