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교도소 이전 촉구 세번째 집회

▲ 29일 오후 정부과천청사 운동장에서 열린 ‘법무타운 조성촉구 3차 궐기대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와 경기도의회 강득구 의장이 안양시민들과 안양교도소 이전을 요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오승현기자

경기남부법무타운 조성과 안양교도소 이전을 촉구하는 3번째 집회가 개최됐다.

 

안양시범시민경기남부법무타운조성촉구 및 안양교도소재건축반대추진위원회(이하 범추위) 주관으로 이날 오후 2시 과천 정부청사 앞에서 열린 집회에는 이필운 안양시장, 이종걸ㆍ심재철 지역구 국회의원,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 등을 포함해 안양시민 3천여명이 참여했다.

 

범추위는 지난 11월20일 안양지역 정ㆍ관계인사 등이 모여 범추위 구성과 함께 채택한 결의문 낭독을 통해 안양교도소 이전과 경기남부법무타운 조성의 당위성, 교도소로 인한 주민들의 고통과 재건축의 부당함, 청와대의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해 대승적 결단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풍물놀이패와 난타 공연으로 열기가 고조된 이날 집회는 결의문 낭독에 이어 집회장소에서부터 도로변으로 이어지는 가두행진이 전개됐다.

안양=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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