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경제활동 친화성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톱10에 선정됐다.
30일 시에 따르면 행정자치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의 기업 관련 조례와 규칙 등을 분석하고 기업인 설문조사를 토대로 기업하기 좋은 곳과 힘든 곳을 선별하기 위해 발표한 전국 규제지도의 경제활동 친화성 부분에서 최우수등급으로 전국 종합 10위를 차지했다.
평가는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공장설립, 기업유치 등 실적지표를 바탕으로 한 경제활동 친화성 평가와 기업인 대상 기업체감도 평가를 바탕으로 실시됐다.
양주시는 공장설립, 다가구주택 신축, 음식점 창업, 창업지원, 기업유치지원 등 6개 지표를 가중 합산해 경제활동별 기업환경을 측정한 2015년 전국 규제지도 조사 각 부분에서 골고루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올 한해 건폐율 완화조치 등에 따른 공장설립 인허가 증가 등 공장설립부문에서 S등급(86.5점)으로 전국 25위를 차지했고, 창업지원 및 최근 3년간 융자지원 확대 등으로 창업지원부문은 S등급(94.3점)으로 전국 13위, 음식점 창업 지원은 A등급(88.9점)으로 전국 47위, 중앙법령 수용 및 자치법규 개선 등 실적편차에서는 S등급(80점)을 받아 전국 38위를 차지했다.
특히 건폐율ㆍ용적률 완화 등으로 다가구주택 건축허가가 증가하는 등 다가구주택부문에서 S등급(100점)으로 전국 1위, 홍죽산단 등에 대한 기업유치시 입지보조금, 부담금 지원 등으로 최대 성과를 거두는 등 기업유치부문에서 S등급(100점)을 바다 전국 1위에 올랐다.
이는 그동안 기업활동과 투자유치에 장애가 되는 불합리한 규제들을 적극 발굴 개선하고 기업애로 현장 방문 등 기업규제 관리에 적극 노력해온 결과에 따른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불합리한 규제 개선과 기업규제 완화에 더욱 노력을 기울여 기업하기 좋은 도시 양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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