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소방서는 31일 대회의실에서 각 과장 및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을 한해를 보내면서 노고를 치하하고 자긍심 향상을 위해 소방가족 종무식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올해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하고 헌신적인 소방활동으로 국민의 생명·재산보호에 대한 공이 현저히 큰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민간소방종사자를 선정해 국무총리 표창과 소방서장 표창, 하트세이버상을 수여했다.
소방공무원으로 27년을 근무하고 올해 상반기 명예퇴직한 소방위 신현덕씨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고, 30년 장기근속자 소방위 박수일씨가 도지사표창을, 의용소방대원 안기주씨 조윤미씨, 소방안전관리자 김인수씨, 정민성씨, 취사인력 이운동씨가 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했다.
특히 지난 7월20일 금대리 소재 음식점에서 갑작스런 심정지로 쓰러진 음식점대표의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 3명과 일반인1명에게는 하트세이버 표창과 배지가 수여됐다.
가평소방서장은 “올 한해 크고 작은 재난현장에서 대형사고 없이 불철주야 헌신적인 노력을 다 해준 전 직원과 의용소방대원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다가오는 2016년에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더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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