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87년 7월 한국화약이 군자지구 공유수면 매립공사를 시작해 지난해 12월 현재까지 348개월간 배곧신도시가 있기까지, 전국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직접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며 겪었던 어려움과 극복과정 등 희노애락을 담은 <우보만리>를 발간했다.
지난 12월30일 발간식에서 김윤식 시흥시장은 “많은 역사와 이야기를 담고 있는 배곧에 대한 이야기를 가감없이 담고 싶었다”며 “소의 걸음으로 만리를 간다는 뜻의 <우보만리>라는 말처럼, 다소 더딜지라도 100년이 지나도 변함없이 굳건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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