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보다 40% 증액… 소공단 인프라 개선키로
파주시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총 36억원을 지원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시는 ‘기업하기 편한 파주’ 조성일환으로 전년 예산보다 40% 증액된 36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이중 88%에 이르는 32억원은 소공단 인프라 개선과 경영안정을 위해 중점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구체적으로 보면 시는 기업편한 소공단으로 지정된 지역의 인프라 및 근로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22억원을 지원해 경영여건이 열악한 소공단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집단화를 유도하고 난개발을 방지한다.
또한 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담보력이 부족한 기업에 특례보증 지원에 2억원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지원에 6억5천만원 △경기도 중소기업육성자금에 1억원을 출연해 약 300여개 중소기업에 35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융자한다.
이외에도 △G-패밀리클러스터, 기술닥터, 디자인개발 등 기술개발 지원에 1억8천만원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국내·외 개별 전시회 등 판로개척을 위해 2억2천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재홍 시장은 “올해 지원방향은 다수의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에 중점을 두었다”며 “내년까지 계획됐던 소공단 인프라 개선의 마무리는 물론 각종 지원시책 안내방법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기업인들이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는, 기업이 편한 파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