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자유학기제 지원 기관 및 기업 부문 사회부총리 표창 수상

안산시가 교육부에서 주관한 자유학기제 지원 기관 및 기업 부문에서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사회부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3년부터 자유학기제 시범학교인 단원구 신길중학교를 비롯해 2015년 전학교가 미리 자유학기제를 시행함에 따라 ‘행복교육 숲의 도시’라는 교육브랜드를 설정하고 자유학기제 지원에 나섰다.

 

이러한 자유학기제의 성공적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자유학기제 학교에 대한 예산지원 뿐 아니라 직업체험센터 건립 및 운영, 공직 관련 기관 개방, 안산시 관내 4개 대학과 자유학기제 지원 MOU 체결, 직업체험 네트워크 구축, 공무원 진로 강사지원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상록구 반월중학교의 ‘ㄷ자형 책상’ 배치와 토론식 수업은 학생들의 학업능력을 끌어올렸다는 평가에 이어 단원구 대부중학교의 ‘막연했던 꿈’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하게 됐으며, 중소도시에 꽃피운 자유학기제, 신길중학교의 ‘2016년 중학교 교실에선 꿈과 끼가 마음껏 춤춘다’ 등 많은 우수 사례들이 도출, 전국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관련 안산시 관계자는 “자유학기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시의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해 왔다”며 “올해는 안산에서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운영할 계획으로 지자체 교육지원의 역량개발과 자유학기제 지원에 최선을 다해 미래의 주역인 우리 학생들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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