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지방자치경쟁력 최우수기관 인증

▲ 최우수기관인증서전달

가평군은 최근(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사장 박우서)이 전국 226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평가에서 82개 군 단위 지자체중 ′경영성과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자치경쟁력 평가는 공공행정 전문연구기관인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등 3개 부분으로 나눠 지방자치경쟁력지수를 조사, 분석한 결과 가평군은 총 400점 만점의 경영성과부문에서 245.6점을 획득해 대한민국 82개 군(郡)단위 중 가장 경쟁력이 높은 지역이자 살기 좋은 고장 중 한 곳임을 입증했다.

 

반면 자치경쟁력의 기초가 되는 경영자원(300점 만점)에서는 135.1점을 얻어 전국 군 단위 평균 130.76점을 상회했으며 경쟁력 창출활동 및 경영프로세스를 설명하는 경영활동은 142.51점을 나타내 전국평균 157.52점에 미달하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이는 수도권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상 특별대책지역, 수변구역 등 이·삼중의 규제로 꽁꽁 묵 겨 제조업 등 산업체 진출이 원천적으로 막혀 있어 수도권 규제 완화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군은 문화·관광·레포츠를 통한 관광휴양 도시 만들기를 역점사업으로 삼아 문화·관광도시인프라 확충과 콘텐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결과는 민선6기 출범이후 행복과 희망을 핵심가치로 삼아 사람이 우선하는 도시, 자연친화적인 개발과 문화·관광·스포츠 진흥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며 주민을 존중하는 미래지향적인 행정의 펼쳐온 가평군의 노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지방자치경쟁력조사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의 226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경제활동인구, 재정, 산업, 주민생활, 복지 등 총59개 지표를 기준으로 행하여졌다. 이중 가평군이 1위를 차지한 경영성과부문은 인구동태, 주민생활 보건복지, 교육문화 행·재정, 환경안전등 6개 분야 24개 지표에 대해 평가가 이뤄졌다.

 

김성기 군수는 “경기침체와 세계경제의 불확실, 수도권규제 등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이룬 소중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자연환경, 사람, 관광문화의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일자리를 늘리고 그 결과를 함께 나누며 더 큰 시너지를 발생시키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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