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성과 발판 2020년까지 10개 공모사업 구성 운영
광명시와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020년까지 ‘광명혁신교육지구 시즌Ⅱ’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 중 경기도교육감과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광명혁신교육지구 시즌Ⅱ는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가 모두 참여해 배움을 나누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특히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교육협력사업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특화되어 진행한다. 올해는 총 10개 단위사업으로 구성돼 32억 1천만 원의 사업비로 학교의 공모신청에 따라 실시된다.
올해 추진할 사업으로 시즌Ⅰ에서 성과가 높았던 해오름 학년/교과, 혁신공감학교, 향기나는 문화예술, 해오름동아리, 도서관 네트워크, 초등학교 1학년 학교적응 지원 사업, 해오름학습공동체와 교육공동체 역량강화, 광명 자기주도학습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또 교육협력센터 구축과 진로체험교육지원, 고등학교진로진학비전, 원어민 화상 영어 학습, 꿈의 학교 운영 등을 새롭게 시작한다.
시 관계자는 “향후 교육협력사업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고등학생들의 진로·진학에도 큰 비중을 두어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혁신교육지구 시즌Ⅱ에 신청한 지자체는 지난 5년간 시즌Ⅰ을 운영했던 6개 지자체와 화성시가 우선 선정대상이며 신규로 안산, 부천, 군포 등이다.
광명=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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