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고등동 노래방서 중국인끼리 패싸움, 흉기 휘두른 40대 입건

수원서부경찰서는 노래방에서 같은 중국인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중국동포 A씨(45)씨를 불구속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3시25분께 수원 고등동의 한 중국인 전용 노래방 앞에서 지인 B씨와 함께 흉기를 들고 중국동포인 C씨(32)와 D씨(44)등과 싸움을 벌인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 일행이 노래방에서 방번호를 착각해 다른 방을 잘못들어갔다가 시비가 붙어 싸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11일 중국으로 달아난 B씨를 쫒고있다. 

 

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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