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로컬드림봉사회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봉사

동두천시 로컬드림봉사회(회장 이창민)회원들이 지난 12일 무한돌봄센터에서 사례관리 중인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해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로컬드림봉사회에 도움을 요청한 이 가구는 마음에 병이 생긴 엄마와 아이들이 2년 동안 집안을 치우지 않고 지내다가 이웃 주민의 제보로 무한돌봄센터의 사례가구로 지정되어 관리를 받아왔다.

 

이창민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이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집안에 쌓인 먼지와 곰팡이 등 수북하게 쌓인 쓰레기를 청소하는데 땀방울을 흘렸다.

 

또 아이들이 생활하기 편리하도록 분류작업과 정리 정돈을 통해 엄마와 아이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청결하고 안락한 보금자리로 만들어 주어 기쁨을 더했다.

 

이창민 회장은 “하루빨리 엄마와 아이들이 다시 함께 행복하게 살게 되길 바란다.”며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라도 달려오겠다”라고 약속했다.

 

2010년부터 무한돌볼센터와 함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펼치고 있는 로컬드림봉사회는 지난해 4분기에 만 10가구의 집수리와 청소봉사를 할 정도로 밝은 사회의 등불이 되고 있다.

동두천=송진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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