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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아버지가 10대 아들 살해후 토막·유기… 인천서 부모 긴급체포

승인 2016-01-15 19:15
안영국 기자 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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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보관하다 인천 지인 집으로 옮겨… 장기결석하자 학교서 수사 요청

10대 아들을 살해한 뒤 토막내 유기한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원미경찰서는 15일 오후 3시55분께 A씨와 A씨 부인을 인천에서 긴급 체포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13일 A씨 아들인 B군이 장기결석하고 있다는 초등학교 요청을 받고 수사하던 중 A씨가 B군을 살해하고 시신을 토막낸 뒤 냉동상태로 보관하다 최근 인천 지인의 집으로 옮긴 사실을 밝혀냈다.

 

B군은 지난 2012년 4월부터 학교에 나오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안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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