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지방보조금 공모사업’ 20일까지 신청 접수

용인시는 투명하고 공정한 지방보조금 집행을 위해 오는 20일까지 ‘지방보조금 공모사업‘ 신청서를 접수한다.

 

지방보조금 공모사업은 재정 건전성 제고를 위한 지방재정 개혁의 주요내용인 행사·축제성 경비와 민간보조금 등을 투명하게 집행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됐다.

 

올해 지원대상 사업은 경로당 환경개선,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어버이 날 행사, 평생교육 프로그램 등 47개 사업이며, 지원규모는 약 22억원이다. 1억5천600만원 규모에서 대폭 확대됐다.

 

용인시에 본·지부를 두고 법령에 의해 설치·운영 중인 공공시설 및 단체, 비영리 법인 등 사업별로 자격을 갖추면 신청할 수 있다.

 

용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세부 사업내용을 확인하고 신청서 등 서류를 내려받아 해당 사업부서에 신청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자 선정은 소관 사업부서의 자체심사 후 ‘용인시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거쳐 이달말 확정,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통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지방보조금 사업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집행하고 추진할 것”이라며 “역량 있는 많은 단체들이 공모에 참여해 시민 모두 함께 소통하고 참여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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