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청 로비에 ‘카페 담소’ 오픈

▲ 꿈앤카페2

양평군청 본관 1층 로비에 장애인바리스타가 운영하는 꿈앤카페 ‘담소’가 문을 열었다.

 

17일 군에 따르면 꿈앤카페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주관하는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업형 공모사업으로 현재 전국 43개의 공공기관에서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양평군은 지난해 10월 이 사업에 응모해 총 3천900만원을 지원받았다. 카페의 전문적인 운영을 위해 장애인바리스타 교육 및 운영경험이 있는 양평군장애인복지관에 위탁해 장애인바리스타 3명을 스태프로 공개 채용해 운영한다.

 

카페 운영을 담당하는 이재구 선임사회복지사는 “시범운영에도 불구하고 하루 평균 200여명 이상이 방문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며, “카페를 찾는 모든 분들께 따뜻한 정성을 담아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명현 문화복지국장은 “우리군도 장애인분들을 위한 일자리가 많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꿈앤카페를 통해 장애인의 고용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군청을 찾는 모든 분들이 편하게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양평=한일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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