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 노후아파트 가압식 소화기 위험성 안내 및 교체유도

▲ 가압식소화기와 축압식 소화기

용인소방서(서장 서석권)는 관내 20년 이상 노후 아파트 가압식 소화기 안전관리 추진대책의 일환으로 최근 노후아파트 91개소에 대해 가압식소화기 조기교체 독려 및 안전지도 등의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했다고 17일 밝혔다.

 

가압식 소화기는 지난 1999년 이후 생산이 중단됐으며, 현재 아파트에 비치돼 있는 가압식 소화기 대부분이 노후돼 소화기 하단 부분의 부식으로 파열사고 우려가 크다.

 

노후소화기 폐기 시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적합한 소화기로 교체해야 한다. 소화기 신규 구매 시 노후소화기 폐기조건부로 구입, 교체하며 소화기 자율권고 교체주기는 8년이다.

 

강봉주 재난안전과장은 “초기 진화 소화기는 소방차 1대의 위력이 있는 만큼 가압식 소화기의 위험성을 적극 홍보해 시민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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