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농촌지역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공간 조성을 돕기 위해 농촌지역 노후주택의 개량 또는 신축 자금을 저리 융자와 빈집 정비사업 신청을 오는 2월 1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농촌주택개량사업 지원은 총 36동이며 무주택자이거나 기존 노후된 주택을 철거하고 신축하는 자로 연면적 150㎡ 이하 건축이 가능하며 연2%의 저리 융자로 1년거치 19년 분할상환 또는 3년거치 17년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지난해 6천만 원까지였던 대출금액은 올해부터 사업실적확인서와 건축 소요비용을 증명할 수 있는 세금계산서, 영수증 등을 제출할 경우 최대 2억 원까지 대폭 확대되며 리모델링의 경우에는 최대 1억 원이내까지 가능하다.
시는 기본적인 자격요건에 충족하는 대상자 가운데 사업을 상반기 내에 실시할 수 있는 주택을 우선 선정키로 했으며 선정결과는 다음달 29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빈집정비사업은 지원 대상을 29동으로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철거비용 100만 원을 지원하며 신청기한은 다음달 1일까지로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알림마당에서 신청서 및 신청방법 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읍면동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조병돈 시장은 “그동안 경제적 어려움으로 노후 주택 개량을 못했던 사람들이 이번 기회에 많이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겠다”면서 “개량사업을 통해 도로변과 주택밀집 지역에 있는 빈집으로 인한 위험요소도 차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