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의회는 제17회 여주시의회 임시회를 개최, 여주시에서 긴급 편성한 여주 누리 과정 예산을 원안 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의회는 정부가 올해 만3~5세 무상교육인 누리 과정 예산을 편성하지 않아 보육 대란이 우려되자 여주시는 지난 11일 어린이집 누리 과정 24억 3천900만 원을 시예산으로 긴급 편성해 지난 18일 임시회의에서 원안 가결로 통과시켰다.
이번 예산은 여주에서 누리 과정을 운영하는 어린이집 38개소 아동 1천400여 명과 담당교사는 100여 명, 연간 총 소요액은 50억 원 중 6개월분의 예산이다.
시의회는 또 여주소방서 대신 119지 역대 이전 예정인 시유지 율촌리 367-1번지 무상사용 제공 동의안도 통과시켰다.
하지만 이번 임시회에서 상정되지 않은 원주 광역공동화장장 건립 동의안은 오는 3월 열릴 예정인 제18회 임시회의에서 심의ㆍ의결될 전망이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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