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난해 말 건립한 농업기술정보센터에서 농업인 5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1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4일동안 ‘2016년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교육은 변상수 연천농업기술센터 팀장 등 4명의 강사를 초빙한 가운데 지난 19일 벼ㆍ콩재배반 200명, 20일 버섯재배반 100명, 21일 곤충사육반 100명, 22일 양봉사육반 100명 등 4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실용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새해 영농계획 수립과 사기술을 배우고 경영 및 유통에 대한 방향제시 등 농업인 소득증대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앞선 19일에는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품종 해설 및 안정적인 다수확 재배요령 등에 대한 집중적인 강의가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교육을 받은 한 농민은 “그동안 잘 몰랐던 유익한 정보로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농촌지도자회 등 8개 농업인단체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농업발전을 도모한다면 수입개방 등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농업이 블루오션 산업이 되도록 함께 손을 잡고 뚜벅뚜벅 희망을 향해 걸어가자”고 당부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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