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수 전 국회의원이 도시재생 전문가로 성남시 수정구의 문제를 풀어내는 해결사가 되겠다며 제20대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신영수 전 국회의원(제18대, 성남수정)은 22일 성남시의회 1층 회의실에서 제20대 국회의원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긴 고심 끝에 다시 한번 대한민국의 성남시를 바로 세우고 모두가 자랑스러운 국가를 만들기 위해 분연히 나섰다”고 출마의 각오를 밝혔다.
이어 신 전 의원은 “정부가 반대하고 위법소지가 있는 무상복지라는 인기영합주의 정책 속에 수정구는 지금 절박한 현실에 부딪혀 있다”면서 재개발기금 조성 문제, 도로시설비 등 도시기반시설 예산 축소, 국비보조금 삭감 우려 등을 지적했다.
또한 “수정구가 옛 시청이 있었던 본시가지의 중심지역이었지만, 집값 문제, 상권 침체, 일자리 감소, 교육환경 열악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인구가 4년만에 1만7천명이 감소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문제점을 제시했다.
신 전 의원은 끝으로 “수정구를 대한민국 어느 곳과 비교해도 결코 떨어지지 않을 자부심과 긍지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그동안 살아온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수정구선관위에서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 가운데 ‘희망의 정치’, ‘예측 가능한 정치’, ‘나눔의 정치’, ‘따뜻한 정치’, ‘통합의 정치’를 정치 신조로 내걸었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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