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원 전 국회의장 정무비서관 동두천ㆍ연천 출마선언

김성원(43·새누리당) 전 국회의장 정무비서관이 제20대 총선에서 새로운 선거구 분리가 예상되는 동두천ㆍ연천 지역구 출마를 공식화 했다.

 

김 예비후보의 4·13 총선출마 선언에 따라 최근 새누리당에 입당한 후 출마선언 시기를 놓고 고심하고 있는 심화섭(59) 전 동두천시의원과 치열한 공천 경쟁이 예상된다.

 

김 예비후보는 “젊고 똑똑한 힘있는 일꾼”을 강조하며 “40대 패기와 다양한 국정운영 경험을 토대로 고향의 미래를 밝히겠다”고 24일 포부를 밝혔다.

그는 “분단과 각종 중첩 규제로 인해 수십 년째 저성장ㆍ저발전의 덫에 갇혀있는 동두천을, 첨단 창조경제와 자연친화적 주거환경이 공존하는 통일대박 시대의 경제심장으로 만들겠다”는 전문가적 구상도 제시했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새로운 성장과 발전의 패러다임,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젊고 똑똑한 일꾼의 필요성, 더 이상 옛 인물로는 안 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동두천 출생인 그는 고려대 토목환경공학박사, 고려대 환경기술정책연구소 연구교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미래기술연구본부 연구원, 국회의원 보좌관, 민주평통 상임위원, 한국자유총연맹 대외협력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국가경영전략연구원(NSI) 선정 차세대 정치지도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동두천=송진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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